Helm

헬름에 대해서 잘 몰라서 이번 스터디 발표 때 팀의 시니어 개발자인 케이시에게 카카오에서 사용하는 k8s 로그 수집 라이브러리에 대해서 설명을 부탁드렸다.

케이시가 같이 점심 먹으러갈 때 Helm에 대해서 아주 잘 설명을 해주셔서 한방에 이해했다.

헬름이란 k8s에서 사용되는 패키지 관리 도구이다.

이 헬름은 패키지를 관리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한다.

케이시는 헬름을 설명해주실 때 RedHat의 RPM에 비유를 해주셨는데, 이 RPM은 VM이 설치될 때 여러 서비스들을 묶어서 한방에 설치해줄 수 있게 해주는 패키지 매니저이다.

그리고 이 RPM에는 여러 패키지들이 존재하는데, 가령 C++ 컴파일 도구라던지, VIM이라던지 PHP 등을 한 번에 설치해줄 수 있는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다.

최근에는 Docker가 등장하면서 이런 패키지 매니저를 직접 사용할일이 많지 않았으나 과거에는 자주 사용됐었다고 한다.

헬름 역시 k8s에서 사용하는 여러 패키지들을 관리해주는 도구인데, 이 패키지를 k8s에서는 Chart라고 부른다.

이 Chart가 실질적인 k8s에서의 패키지에 해당한다.

Chart를 설치하면 자동으로 k8s 내부에 파드들이 배포되면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일종의 오픈소스요, Mac OS의 Brew를 떠올리면 금방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헬름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케이시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한방에 이해했다.

역시 시니어 개발자는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