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fective Java 06 - item 41 -

정의하려는 것이 타입이라면 마커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라

아무 메서드도 없고, 단지 자신을 구현하는 클래스가 특정 속성을 가짐을 표시해주는 인터페이스를 마커 인터페이스라고 부른다.

대표적으로 Serializable 인터페이스는 자신을 구현한 클래스의 인스턴스는 ObjectOutputStream을 통해 write할 수 있다고, 즉 직렬화 가능하다고 알려주는 인터페이스이다.

마커 애너테이션이 등장하면서 마커 인터페이스는 구식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텐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마커 인터페이스는 여전히 마커 애너테이션 보다 두 가지 정도 좋은 점이 있다.

첫 번째는, 마커 인터페이스는 이를 구현한 클래스의 인스턴스들을 구분하는 타입으로도 쓸 수 있다.

두 번째는, 적용 대상을 더 정밀하게 지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가령 애너테이션의 경우 ElementType.TYPE으로 선언한 애너테이션은 모든 타입(클래스, 인터페이스, 이넘 타입, 애너테이션)에 달 수 있다.

그러나 부착할 수 있는 타입을 더 세밀하게 조정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마커 인터페이스의 경우 적용하고 싶은 클래스에서만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면 끝이다.

반대로 마커 애너테이션이 마커 인터페이스보다 좋은 점은, 거대한 애너테이션 시스템(Spring)의 지원을 받는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Reference

스크린샷 2021-04-16 오후 4 24 23

이펙티브 자바 Effective Java 3/E

조슈아 블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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